1일 한국은행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관광수지 적자는 2억769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적자 규모는 전년보다 15.1% 늘어난 35억3520만 달러로 3년 만에 최대를 보였다.
관광수지 적자는 2010년 39억701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작년 해외여행객은 1484만명으로 전년보다 111만명(8.1%) 늘었다. 1인당 평균 관광 소비액은 1202달러로 작년(1207달러)보다 5달러 줄었다.
원화 강세 및 저가 항공사 확산에 해외 여행객과 관광수지 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한국을 찾은 외래 여행객은 1217만명으로 103만명(9.3%)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 소비액은 32달러 줄어든 1175달러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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