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유출 기름 70% 방제"

입력 2014-02-01 11:12   수정 2014-02-01 11:34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방제작업이 1일 오전 재개됐다.

이날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와 여수시에 따르면 해경은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의 70% 가량이 방제가 완료됐다.

전날 오전 여수 낙포2부두에서 싱가포르 선적 유조선이 배를 대다 육상의 잔교과 충돌해 여수산단과 연결된 송유관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송유관의 원유 약 10㎘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기름 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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