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0년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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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 생성된 5억 개의 캐릭터의 진영 분포를 알고 싶다고?'</p> <p>전세계 1억명의 플레이어가 찾은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와우)'가 10년을 맞았다. 2004년 출시된 후 약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누적된 자료를 토대로 아주 흥미로운 통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p> <p>역사를 통계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에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이 담겨져 있다. 사상 최초로 등장한 공격대 우두머리 몬스터 오닉시아부터 플레이어들이 하루에 도전하는 인스턴스 던전의 수, 가장 희귀한 애완동물 등 재미있는 기록, 판다리아 대륙을 지키기 위한 격렬한 전투까지 촘촘히 정리한 것.</p> <p>

그동안 '판다리아의 안개'를 포함해 총 4개의 확장팩을 출시한 와우는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차기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Warlords of Drarnor)'를 공개한 바 있다.</p> <p>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함께 최강의 전쟁군주들과 전투를 벌이게 될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에서 플레이어들은 캐릭터를 즉시 90레벨로 성장시켜 바로 전투의 최전선에 뛰어들 수 있다.</p> <p>블리자드는 '이번 인포그래픽의 공개와 함께 곧 공개될 예정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함께할 모험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된다. 퀘스트 시스템 개편, 캐릭터 외형 개선, 새로운 전장, 던전 및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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