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빌딩부자, 여자 연예인 1위는 전지현 '역시 대세'

입력 2014-02-02 12:39  


연예인 빌딩부자 전지현

배우 전지현이 '연예인 빌딩 부자'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됐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세청 기준시가 산정 방법에 따라 국내 유명 연예인 36명이 본인 명의로 소유한 42개 빌딩의 기준시가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 기준시가 기준 100억원 이상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이 이수만 회장을 비롯한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이수만 회장이 1위, 전지현이 7위로 여자 중 유일하게 톱7에 이름을 올렸다.

전지현(왕지현)은 논현동 소재 빌딩(70억7000만원)과 지난해 사들인 용산구 이촌동 소재 빌딩(31억6000만원) 등 총 102억3000만원 규모의 빌딩부자로 7위를 차지했다. 여자 연예인 중 100억 이상 '빌딩부자'로 유일하게 상위에 랭크돼, 대세녀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한편 1위에 지목된 이수만 회장의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빌딩 두 채 실거래가는 기준시가보다 3배가량 높은 약 540억∼560억원대에 달한다.

이 밖에도 서태지와 아이들, 양현석, 가수 비, 권상우, 장동건, 이정재 등이 연예인 빌딩부자로 지목되고 있다. 이들 연예인 소유 빌딩은 전체의 73.8%인 31채가 청담동과 신사동 등 서울 강남에 있으며 대부분 임대를 주고 있음이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연예인 빌딩부자 전지현, 히트작 많더라니" "연예인 빌딩부자 전지현, 역시 짱" "연예인 빌딩부자 전지현 안 갖춘 게 뭐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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