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2013년은 40년 만에 이사를 가장 적게 했던 해 등

입력 2014-02-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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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은 40년 만에 이사를 가장 적게 했던 해

지난해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사한 사람은 741만여명. 1973년 이후 40년 만에 가장 적었다고. 청년층 인구가 줄고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이사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 1인 가구 비중은 무려 25.9%. 네 집 중 한 집은 혼자 산다는 뜻. 1990년엔 9.0%에 불과했다는데….

김창준 칼럼 / 빈곤층으로 전락한 한국 노인층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한국 노인들의 비참한 실태를 자세히 보도. 용돈 안 준다며 자식이 늙은 부모를 때리고, 젊은 판사가 법정에서 “늙으면 죽어야지”란 막말을 하고….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은 사라진 지 오래. 그래도 노인은 “자식들을 위해 희생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조류 인플루엔자가 두려워하는 것은 햇빛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주로 겨울에 발생하는 것은 AI 바이러스가 추위를 좋아하기 때문. 냉장 폐사체에서 23일 동안 버티고 냉동상태에서는 몇 개월 살 수 있다고. 반면 햇빛에서는 눈 녹듯 녹는다니까 봄을 기다리는 수밖에.

텔레마케팅은 전화번호부 들추기에서 출발

금융당국이 텔레마케팅(TM·전화영업)을 금지하면서 시끌시끌. TM 베테랑한테 물어보니 원조는 1990년대 후반 전화번호부 들추기였다고. 각자 전화번호부 하나씩 끼고 무작정 다이얼을 돌렸다는 것. 이젠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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