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결혼 욕심에 방송서 "김종국은 내 것" 공언

입력 2014-02-03 05:22   수정 2014-02-04 11:40


엄정화

골드미스 엄정화의 결혼운이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 엄정화는 역술인으로부터 토정비결을 들었다.

이날 역술가는 엄정화에게 "타고난 일꾼 사주"라며 "주변을 맴도는 이성은 많지만 본인이 아기를 갖고 싶은 생각이 드는 시기는 이미 지났다. 결혼을 위해선 확실한 태도가 좋다"고 조언했다.

역술가는 그러던 중 "엄정화와 김종국의 사주에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는 합이 2개가 있고, 배우자의 합도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어떻게 이렇게 섹시한 사람들끼리 짝이 되느냐"면서 "종국아, 전화번호를 줘"라는 식으로 적극적은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의 익살스러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종국이는 내 거다"라며 공공연하게 호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날 최종 커플에게 주어진 반지를 끼며 "저 올해 시집 갈 거 같아요"하고 말하는 등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엄정화, 재치만점", "엄정화, 어서 시집 갔으면", "엄정화와 김종국도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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