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시작된 덴버 브롱코스와의 2014 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경기 시작 12초만에 2점을 얻었다.
시애클 킥 오프로 경기가 시작된 뒤 덴버 센터백 매니 라미레스가 쿼터백 페이튼 매닝에게 패스한 공이 매닝의 얼굴과 어깨를 스친 후 덴버 진영 엔드존으로 날아갔다.
덴버 러닝백 노손 모레노가 전력 질주해 공을 안았지만 이미 공은 엔드존을 넘어섰다. 기대하지 않았던 세이프티 2득점이었다.
시애틀의 첫 득점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2초. 1967년 시작 이래 슈퍼볼 역사상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이다.
시애틀은 스티븐 하우쉬카가 연속 필드골로 점수를 보태, 8-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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