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게임하이, 넥스토릭과 합병 완료

입력 2014-0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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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는 넥스토릭과 합병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합병이 완료됨으로써 게임하이는 300여명 규모의 개발진을 보유하게 됐다. 라인업도 늘어났다.

온라인 게임으로는 국내 최고의 FPS게임 ‘서든어택’을 비롯해 ‘데카론’,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일랜시아’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있다. 모바일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몬몬몬 for Kakao’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새로운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언리얼3 엔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FPS게임을 서든어택의 후속작 개념으로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신작 개발도 활발해 올해 3~4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하이 김정준 대표는 “넥스토릭의 우수한 개발 인력과 서비스 능력, 해외사업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작 온라인 개발은 물론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업데이트와 모바일 신작 개발에도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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