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기업 애경, 식품사업 진출…'헬스앤' 브랜드 론칭

입력 2014-02-03 11:03  


[ 정현영 기자 ]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이 영양간식 브랜드를 론칭, 식품사업에 뛰어들었다.

애경은 올해 프리미엄 식품브랜드 ‘헬스앤’을 새롭게 론칭하고 신개념 영양간식인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상품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은 분말 타입의 요거트로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신개념의 영양간식으로, 애경에서 자체 개발한 고점성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우유 없이 물만 넣어도 단백질이 안정되게 분산된다.

물을 붓고 저으면 크림같이 부드러운 요거트 점성으로 바뀌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중고생은 물론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한 사람에게 꼭 맞는 영양간식이다.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은 당분과 염분이 낮으면서 영양소를 풍부하게 갖춘 원료를 분말 형태로 추출하고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 10여 가지의 견과류와 건과일을 함께 첨가해 맛과 영양을 강화했다는 것.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을 10억 마리 이상 함유하고 특허 받은 3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장 속 유산균의 생존율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 애경의 설명이다.

애경은 "헬스앤 그래놀라 요거밀은 제조일로부터 1년간 실온보관이 가능할 정도로 부패와 변질의 염려가 적고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로 포장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간식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면서 "이 제품은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와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그리고 AK플라자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헬스앤’은 애경이 만든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애경은 그래놀라 요거밀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전문적인 연구와 개발 과정을 통해 식품군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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