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는 우시화재 이전으로 정상화됨에 따라 원가 개선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은 916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D램은 윈도XP종료에 따른 수요 변화로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반면 NAND는 계절적 비수기 및 공급문제로 실적 약세가 전망된다"고 했다.
이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연간 매출액이 15조1000억원, 영업이익 4조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D램부문은 20nm급 공정전환 확대로 타사대비 원가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20nm급 공정 비중은 60%이상으로 삼성전자 및 마이크론 대비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DDR4 제품 추진으로 제품 경쟁력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NAND는 단기적으로 실적 약세가 전망되지만 중기적으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