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연구원은 "올해 특수강판매량은 210만톤으로 8.2% 증가, 매출은 8.0% 늘어난 23조 원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이 톤 당 103만 원으로 1.3%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1398억 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비용 증가와 수입재 대응을 위한 내수단가 할인으로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대형단조부문 매출액이 922억 원으로 44.7% 증가해 영업적자규모는 지난해 293억 원에서 올해 216억 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실적을 고려해 내려잡는다"면서도 "현주가는 업황부진과 공급과잉 우려를 감안해도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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