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호점 개점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홍콩 1호점은 홍콩 몽콕의 중심가에 30여 평 규모의 가두점 형태로 입점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임시 오픈한 결과,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현지 고객들과 관광객들이 매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사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를 비롯해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속모델 EXO 및 태연의 포스터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 스토어에 1차 입점했고, 올해 중국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홍콩 매장을 중화권 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연내까지 코즈웨이베이 등에 2~3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라며 "홍콩이 중국 내륙 유행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지역인 만큼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월 현재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14개국에 진출해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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