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등록된 글로벌 주식혼합형 상품 중 순자산 규모가 1000억 원을 넘는 펀드는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등록된 펀드는 2009년 8월에 설정되었으며, 2013년의 경우 연간 14.47%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여러가지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할 때 기초가 되는 펀드로,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및 신흥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약 40개국, 700여 종목, 30여 통화에 걸친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주식시장의 강세장뿐만 아니라 약세장에서도 방어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특히 올해 선진국 중심의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진국에 투자하는 효과를 가지면서도 동시에 자산 종류, 투자 섹터, 지역별 비중에 제한 없이 시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해, 보다 더 낮은 변동성으로 위험을 분산해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투자 대상 및 지역에 유연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찾는 한편 장기적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펀드다.
블랙록자산운용 한국 리테일 사업 총괄 책임자인 박정홍 상무는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가 순수 개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만으로 설정고 2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저금리, 저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보다 장기적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한편 적절한 자산 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펀드는 총 400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40여명의 투자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운용팀이 한화 약 95조 원의 자금을 운용하며, 2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운용 성과를 자랑하는 만큼 불확실한 시장환경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환 헷지를 제공하여 국내 투자자들이 원화로 투자할 수 있으며, 종류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 이내, 총보수는 연 1.375%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씨티은행 등 주요 은행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등 주요 증권사 및 보험사 전국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 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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