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아메리칸 허슬'에서 늘리며 여유만만하고 능글능글한 사기꾼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몸무게를 20kg 가까이 늘리는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공개된 영화 스틸컷 속 크리스찬 베일은 에이미 아담스와 처음 만나는 수영장 파티신에서 산타클로스 같은 몸매를 드러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배불뚝이 몸매를 위해 크리스찬 베일은 두 달간 엉덩이를 붙이고 앉을 때마다 도넛이나 빵을 먹어댔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데이빗 O.러셀 감독과의 함께 한 전작 '파이터'에서 몸무게를 15kg이나 감량했던 그는 이번 두 번째 만남에서 그와 반대로 체중을 20kg나 늘렸다는 사실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70년대 실존 인물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크리스천 베일은 대머리 가발까지 착용하며 실존 인물의 습관, 억양, 말투, 행동 하나하나까지 사기꾼 어빙 로젠필드로 완벽하게 빙의했다.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은 열정적인 그의 연기는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고, 이에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아메리칸 허슬'은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에 스카우트된 사기꾼들과 그들을 끌어들인 FBI요원의 가장 치밀하고 위대한 사기 수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찬 베일, 내 사랑 배트맨은 어디에", "크리스찬 베일, 뚱뚱한 아저씨 모습 너무 충격적이다", "크리스찬 베일, 연기 투혼 대단해","크리스찬 베일, 뚱뚱한 모습보러 극장에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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