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영 기자 ] 6·4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4일 오전 9시부터 광역시·도 단체장과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이 전국 17개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경기지사 후보로는 민주당 소속 김창호 경기 분당갑 위원장이, 인천시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소속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정의당 소속 김성진 인천시당 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새누리당)와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소속 권영진·배영식·주성영 전 의원, 경북지사 후보로는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 울산시장 후보로는 정의당 소속 조승수 전 의원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북지사 후보로는 민주당 소속 조배숙 전 의원·이승우 전북교총 회장·신환철 전북대 교수·유홍렬 전 전북도교육위 의장·정찬홍 전 푸른꿈 교장, 전남지사 후보로는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 충북지사 후보로는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등록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은 5월14일 마감하며, 다음달 21일부터는 광역·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방선거와 관련,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거 중립 훼손 사례가 발생할 때에는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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