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복선 찾았더니 결말이…"눈 뗄 수 없어"

입력 2014-02-05 10:31  


별에서 온 그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거듭된 복선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는 극중 외계에서 온 민준이 다시 자신의 별로 돌아갈 날이 두 달밖에 안 남았다는 설정이 부각, 극중 수많은 복선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하고 있다.

앞서 1회에서 민준이 처음 지구로 온 날 바람에 휩쓸려가 떨어질 뻔한 조선시대의 이화(김현수 분)를 구하는 장면에 이어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과 함께 8회에서 그가 차를 탄 채로 절벽으로 떨어질 뻔했던 천송이를 구하는 장면이 공개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 계곡은 같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로부터 복선에 대한 추리력을 자극시켰다.

또한 민준의 집에서 자라고 있는 이끼가 민준의 몸 상태에 따라 생생했다가 시들기를 반복하는 것과 10회 방송분에서 윤재(안재현 분)가 태블릿PC로 보다가 송이에게 핀잔을 받던 영화는 다름아닌 'ET'였던 것도 복선으로 등장했다.

이는 8회 민준이 술주정을 부리며 초능력을 발휘해 말타고 하늘을 날던 장면과도 묘하게 겹친다.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민준의 꿈에서 송이와 민준은 아기까지 가진 행복한 부부의 모습이었다가도 에필로그 부분에서 민준은 한없이 눈물을 흘린 것도 강력한 복선으로 언급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이와 민준의 장면은 모두 복선으로 보인다", "드라마 보면서 복선을 찾느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전지현과 김수현의 관계, 혹시 영화 '도둑들'과 같은 결말일런지", "복선 찾다가 눈 빠지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제작진은 "'별그대'의 모든 장면은 결말을 이끌어 가는데 꼭 필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또 어떤 복선이 등장해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해줄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많은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별그대'는 닐슨코리아 순간시청률 31%를 기록한 것을 비롯, 전국 최고시청률 26.4%(서울수도권 28.2%)로 부동의 수목극 왕좌 자리를 굳게 지키며 '월화별별금토일'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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