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요리실력, 부모님도 반한 파스타 '못하는게 없네'

입력 2014-02-05 13:12  


엄친아 방송인 오상진이 요리실력마저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는 양재진, 오상진, 허경환 성공한 세명의 싱글남이 선보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 중 오상진은 부모님을 위해 숨겨왔던 요리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부모님을 위해 '토마토 연어 파스타'와 '바질 페스토 봉골레'를 대접하기로 하고 서울 집에 있는 모든 재료를 챙기기 시작해서 스태프들을 아연질색하게 만들었다. 그는 마늘, 스파게티면에서 바질 페스토, 후라이팬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료를 박스에 가득 담아 소중히 안아들고 부산으로 향했다.

오상진이 부산 본가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향한 곳은 다름아닌 부엌이었다. 그는 재료를 하나씩 꺼내 놓으며 어머니에게 "이건 마늘. 토마토 소스도 있고..바질 페스토인데, 이거 없으면 안돼. 스파게티 면도 챙겨왔어"라며 꼼꼼한 성격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하나하나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오상진의 어머니는 아들의 유난스런 꼼꼼함에 의구심을 담은 눈길로 보며 불안해 했지만 이내 능숙한 칼질로 재료들을 손질하는 아들의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오상진은 파스타양 체크 비법을 공개하는가 하면, 두 개의 후라이팬으로 동시에 요리하며 범상치않은 요리실력을 드러냈다.

오상진표 ‘토마토 연어 파스타’와 ‘바질 페스토 봉골레’를 맛 본 오상진의 아버지는 “이제까지 먹어본 파스타 중 최고”라며 오상진의 요리실력을 극찬해 오상진을 으쓱하게 했다는 후문.

이에 네티즌들은 “오상진, 요리까지 잘하는 거야? 못하는 게 없네”, “파스타 너무 먹음직스럽다~요리까지 잘하다니.. 반칙이다!”, “오셰프라고 불러야겠는 걸~”, “요리잘하는 남자가 이상형인데~”, “어머니 앞에서 요리하면서 일일이 설명했다는 게 귀여운데~ 본방사수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영자-박미선-허경환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에 이어 오늘 ‘맘마미아’에서는 혼자사는 싱글남 양재진-오상진-허경환의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이 방송된다. 겉으로는 완벽한 싱글남들이지만 이들의 놀라운 반전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프로그램. 오늘 밤 11시 15분 방송. (사진 제공= KBS 2TV '맘마미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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