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아빠’ 최진호, 메이딘 엔터와 전속계약…주상욱과 한솥밥

입력 2014-02-05 16:37  


[최송희 기자] 배우 최진호가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월5일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진호가 최진호는 최근 주상욱, 차수연, 전수경, 인교진, 장태성 등이 소속된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채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최진호를 영입한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김계현 대표는 “최진호는 어느 작품에서나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과 아우라를 보여주는 배우다.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어, 중국어, 영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외국어 실력까지 겸비해 이미 적잖은 해외 활동 경력과 향후 진출 가능성까지 가지고 있다”며 “무궁무진한 활동 영역과 잠재력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신뢰를 줄 수 있는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진호는 1996년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데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유령’ ‘돈의 화신’ 영화 ‘악마를 보았다’ ‘도가니’ 등 30여편이 넘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특유의 존재감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최근엔 인기리의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김우빈의 아버지 최동욱 역을 맡아 ‘김우빈 아빠’로 알려지며 젊은 층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연이어 배우 정우성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최진호와 함께 할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는 주상욱을 필두로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하정우, 주진모, 염정아, 김성균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의 그룹 계열사이기도 하다. (사진제공: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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