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살얼음판 … 단기 조정 불가피"-부국

입력 2014-02-06 08:36   수정 2014-02-06 08:41

[ 이하나 기자 ] 부국증권은 6일 국내 증시가 신흥국 경제위기설에 휩싸이면서 경기지표에 대한 민감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제조업지수, 중국의 제조업·비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부진 등에 크게 흔들렸다. 전날 민간고용분석업체 ADP에서 발표한 미국 고용지표도 전월 수치과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돌았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신흥시장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저조한 지표가 주는 타격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분석했다.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가 종결되는 시점까지 신흥국 리스크는 간헐적으로 불거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시도 당분간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메리트도 갖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다만 "위기가 개별 국가 수준에서 봉합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 정상화 과정에서 한국의 외환 안전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