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분기 영업손실은 176억9200만원, 당기순손실은 260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9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SK컴즈는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조정 및 이에 따른 희망퇴직 실시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SK컴즈는 지난해 매출액 1283억원에 영업손실 448억원, 순손실 419억원을 기록했다.
SK컴즈는 다만 최근에는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재창업 수준의 대대적인 사업조정 이후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은 물론 네이트의 모바일 입지 강화 및 싸이메라의 글로벌시장 성과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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