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야심작 '블레스' 공개…20일 첫 평가

입력 2014-02-06 15:17  


네오위즈게임즈는 6일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BLESS)’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선보일 콘텐츠와 비전 등을 공개했다.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개발 중인 대형 MMORPG다. 한재갑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종족, 진영, 월드의 대서사 구조를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이며 살아있는 세상을 연상케 하는 수준 높은 그래픽, 다양한 전투 콘텐츠 등을 선사한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비전 발표가 진행됐다. 또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프로모션 영상이 최초 공개돼 높은 기대를 모았다.

이와 함께 ‘블레스’를 총괄하고 있는 한재갑 총괄 프로듀서가 게임의 전체적인 컨셉을 비롯한 1차 비공개 테스트의 콘텐츠, ‘블레스’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일정도 공개됐다. 테스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테스트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bless.pmang.com)를 통해 가능하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개발 노하우가 총 집결된 고퀄리티의 MMORPG"라며 "이미 중국, 대만의 선 수출이 성사되는 등 해외에서도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블레스'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MMORPG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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