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신성록의 와이어 열연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4회에서 극중 이재경(신성록)과 도민준(김수현)이 옥상 위 난관에서 맞대결한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록은 이 장면을 위해 와이어 줄에 몸을 맡긴 채 약 10m 이상을 오르내리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수현은 물론 카메라, 무술팀 과의 호흡도 매우 중요했던 이날 촬영에서 신성록은 수많은 리허설을 통해 연기에 완성도를 높였다. 부상의 위험을 대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당초 계획했던 높이보다 더 높이 올려줄 것을 요청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탄생 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별그대' 제작진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누워 촬영을 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소시오패스로 감정선을 따라가는 연기도 힘들 텐데 와이어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한 그의 열정과 스펙트럼 넓은 연기가 놀랍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촬영에서 김수현과 신성록은 극 중 팽팽한 대립구도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것과 달리 실제로 서로를 배려하며 촬영에 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15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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