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불광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재오 의원 주최 은평포럼 특강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경우 주식 백지신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심사를 받고 이에 따르는 게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은 아버님(故 정주영 회장)이 새벽 건설현장을 가다가 겨울 바다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만든 좋은 기업" 이라면서 "현재 전문 경영인체제로, 제가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에도 운영이 잘 됐다"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여부 결정 시점에 대해 "시장을 하겠다고 발표를 하려면 최소한 시장을 왜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할지 등 말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며 "서울시민의 의견을 들어보고 늦기 전에 말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