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6일(16: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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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 부문을 떼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
CJ제일제당은 제약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 자회사 CJ생명과학을 설립한다고 6일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CJ제일제당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CJ생명과학의 주식 100%를 배정받는다. 분할기일은 4월 1일이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제약업계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목적”이라며 “CJ제일제당은 기존 식품과 사료 등 핵심 사업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생명과학은 개량신약과 대형 제네릭(복제약) 개발에 집중해 전문의약품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은 2010년 3612억원, 2011년 4192억원, 2012년 44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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