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자 부부의 신혼여행지
베컴 부부의 결혼10주년 여행지
[ 최병일 기자 ]
영국 윌리엄 왕자부부의 신혼여행지, 축구선수 베컴 부부의 결혼10주년 여행지, 오바마 대통령이 가족 휴양여행을 떠난 곳. ‘아프리카 대륙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세이셀이다. 세이셀은 인도양 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115개의 섬들.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란 명칭 만큼이나 환상적인 모습들로 여행객들을 맞는다.
영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빅토리아 시
인도양을 향하던 비행기가 갸웃하며 하강을 시작하면 점점이 박힌 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세이셀이다. 작은 섬나라지만 북미와 유럽의 부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가 되면서 세이셀의 위상은 한껏 높아졌다. 단지 바다가 아름답고 주변 풍광이 뛰어나다고 해서 휴양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섬 주변에는 멋진 산을 배경으로 유명 해변이 산재해 있고, 남쪽 지역에는 때묻지 않은 비취빛 바다를 끼고 있는 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해변은 차분하고 고즈넉하다. 영혼의 상처까지 보듬어 줄 만큼 넉넉하다.
세이셀의 가장 큰 섬인 마헤섬에 있는 빅토리아 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 중 하나다. 세이셀 인구(2013년 기준 9만834명)의 80%가 살고 있으니 대략 7만6000여명이 오순도순 살고 있는 작은 도시다. 영국의 연방답게 거리는 영국풍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영국의 상징인 ‘빅밴’을 미니어처로 만든 것 같은 5m 높이의 시계탑이나 영국풍의 좌측통행 교통체계 등은 영락없이 작은 영국같은 느낌이다.
세이셀의 유명화가인 마이클 애덤스의 작품을 살 수 있는 면세점을 찾아가는 길은 한적하다. 면세점을 찾아가기 전에 보이는 것은 셀원마켓으로 불리는 재래시장. 인도양에서 방금 잡은 생선과 열대 과일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파는 손길도 찾는 손님도 그저 느긋하다. 물건을 팔기보다 끈덕지게 달라붙는 파리를 쫓는 것이 더 급한 듯 생선가게 주인은 연신 팔을 휘젖는다.
빅토리아에서 가장 번잡한 거리는 레볼루션 애비뉴와 퀸시 스트리트다. 소도시 같지 않게 다양한 갤러리와 상점이 있지만 실상 물건의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다. 다만 눈에 띄는 것은 세이셀의 문화적 세례를 듬뿍 받은 토착 예술품과 공예품. 세이셀은 서로 다른 인종과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서 문화를 이룬 곳이다. 다민족 문화에는 아프리카 전통이 깊이 배어있지만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를 거치면서 유럽식의 퓨전문화가 조화를 이루게 됐다. 길을 걸어가다 보이는 건물에도 아프리칸 유럽풍의 문화 혼합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이셀 최고 해변 앙세스 데종
세이셀의 최대 매력은 역시 때묻지 않은 자연이다. 인도양의 마지막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허황된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영국 BBC방송뿐 아니라 내셔널지오그래픽, 미국 CNN 등이 앞다퉈 최고의 휴양지로 꼽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세이셀의 해변은 티끌 하나 없이 푸르고 맑다. 손으로 만지면 사르르 떨어져내리는 모래와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수없이 많은 휴양지를 가보았어도 보기 힘든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다.
세이셀 최고의 해변은 누가 뭐래도 라디그섬에 있는 앙세스 데종이다. 해변 벤치에 누워 있는 사람은 햇살 아래 선텐을 하거나 스노클링을 하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변 안쪽의 산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다. 기묘한 모습의 바위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태곳적 거인들의 놀이터가 아니었을까 하는 착각까지 불러 일으킨다.
세이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프랄린섬은 마헤섬에서 동북쪽으로 45㎞ 떨어진 곳에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한 이 섬은 ‘에덴의 동산’이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밀림과 시원한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프랄린섬 중앙에 있는 발라드 메 국립공원에는 5000여종의 코코넛이 자라고 있다. 세이셀에서만 서식하는 유일한 야자수인데 묘하게도 남성과 여성의 상징처럼 생겨 웃음을 자아낸다.
새들의 천국 버드아일랜드
프랄린섬은 전체 길이가 12㎞에 불과해 차로 1시간가량이면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다. 하지만 바다의 색감이나 자연의 풍광은 세이셀 어떤 섬보다 뛰어나다. 프랄린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꼽으라면 섬 사람들은 주저없이 앙세 라지오 해변을 가리킨다. 한적한 시골마을이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고 바닷속을 지나가는 물고기가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하다.
버드아일랜드는 마헤섬에서 90㎞ 정도 떨어져 있어 비행기를 타고도 30분가량 걸리지만 세이셀에 갔다면 반드시 둘러봐야 할 곳이다. 버드아일랜드는 이름처럼 여러 종류의 새들을 만날 수 있다. 새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섬 중앙 코코넛 농장 부근에는 4~10월에 무려 200만마리의 새들이 몰려 일대 장관을 이룬다. 바닷가에 보석처럼 박혀있는 산호도 볼거리 중 하나다. 반짝이는 은빛 모래와 푸른 바다 청녹색 산호가 조화를 이루면 그야말로 눈이 황홀해진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200세 넘은 자이언트 육지거북인 에메랄드도 진귀한 볼거리다.
세이셀에 있는 크고 작은 화강암 섬 중에서 가장 변화무쌍한 해변을 자랑하는 곳은 프랄린섬에서 배로 10분 정도 떨어진 라디그섬. 그중 앙스 수스 다정은 세이셀에서 해변의 풍경이 가장 변화무쌍한 곳이다. 라디그섬에는 주요 교통 수단이 자전거나 우마차다. 자전거로 둘러보면 2시간 정도의 이 앙증맞은 섬은 자전거 여행의 최적지다.
한국과 인연 깊은 세이셀
세이셀은 영연방의 작은 나라지만 한국과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2008년 당시 정동창 주한세이셀 명예총영사가 국민의 건강과 단합 및 해외 관광객 유치, 국가 브랜드 이미지 고양을 목적으로 세이셀 정부에 제안해 탄생한 세이셀 에코마라톤 대회는 벌써 7회째를 맞고 있다. 제1회 대회 때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나이지리아 등 13개국 330여명이 뛰었던 작은 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자가 늘어 오는 23일 세이셀 마헤섬 보발롱 해변에서 치러지는 7회 대회에는 1700여명이 참가신청서를 냈다.
마라톤 대회 당일인 23일에는 빅토리아시에 있는 버자야 리조트에서 한-세이셀 문화교류 황실복식 패션쇼와 갈라디너가 열린다. 한국의 복식문화와 문화예술을 알리고 다양한 한국 음식도 소개하는 자리다.
아프리카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이셀에 대한 투자와 시장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도 열린다. 세이셀은 인구 9만에 불과한 소국(小國)이지만 유럽의 부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여서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24~26일 열리는 포럼에는 한국의 에너지 및 환경 수산, 관광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 세이셀 정부는 물론 에너지청, 투자청, 수산청과 관광청에서 참가해 프레젠테이션과 1 대 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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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셀의 정식 명칭은 세이셀공화국이며 영연방 중의 하나다. 인종은 흑백혼혈 크라울인과 인도계, 중국계가 섞여 산다. 언어는 영어나 크레올어를 사용하며 프랑스어도 쓴다. 종교는 90%가 가톨릭이며 나머지는 영국성공회 신자다. 기후는 열대몬순. 코프라 냉동어류 바닐라 등의 정원이 있으며 광산업과 어업을 하며 산다. 세이셀 입국 때 비자는 필요없다. 현지 교민은 의사와 사진작가 포함 4~5명. 시간은 한국보다 4시간 빠르다. 통화는 세이셀루피를 쓰며 2012년 기준으로 1세이셀루피는 86원. 전압은 240볼트.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베컴 부부의 결혼10주년 여행지
[ 최병일 기자 ]
영국 윌리엄 왕자부부의 신혼여행지, 축구선수 베컴 부부의 결혼10주년 여행지, 오바마 대통령이 가족 휴양여행을 떠난 곳. ‘아프리카 대륙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세이셀이다. 세이셀은 인도양 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제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115개의 섬들.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란 명칭 만큼이나 환상적인 모습들로 여행객들을 맞는다.
영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빅토리아 시
인도양을 향하던 비행기가 갸웃하며 하강을 시작하면 점점이 박힌 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세이셀이다. 작은 섬나라지만 북미와 유럽의 부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가 되면서 세이셀의 위상은 한껏 높아졌다. 단지 바다가 아름답고 주변 풍광이 뛰어나다고 해서 휴양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섬 주변에는 멋진 산을 배경으로 유명 해변이 산재해 있고, 남쪽 지역에는 때묻지 않은 비취빛 바다를 끼고 있는 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해변은 차분하고 고즈넉하다. 영혼의 상처까지 보듬어 줄 만큼 넉넉하다.
세이셀의 가장 큰 섬인 마헤섬에 있는 빅토리아 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도 중 하나다. 세이셀 인구(2013년 기준 9만834명)의 80%가 살고 있으니 대략 7만6000여명이 오순도순 살고 있는 작은 도시다. 영국의 연방답게 거리는 영국풍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영국의 상징인 ‘빅밴’을 미니어처로 만든 것 같은 5m 높이의 시계탑이나 영국풍의 좌측통행 교통체계 등은 영락없이 작은 영국같은 느낌이다.
세이셀의 유명화가인 마이클 애덤스의 작품을 살 수 있는 면세점을 찾아가는 길은 한적하다. 면세점을 찾아가기 전에 보이는 것은 셀원마켓으로 불리는 재래시장. 인도양에서 방금 잡은 생선과 열대 과일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파는 손길도 찾는 손님도 그저 느긋하다. 물건을 팔기보다 끈덕지게 달라붙는 파리를 쫓는 것이 더 급한 듯 생선가게 주인은 연신 팔을 휘젖는다.
빅토리아에서 가장 번잡한 거리는 레볼루션 애비뉴와 퀸시 스트리트다. 소도시 같지 않게 다양한 갤러리와 상점이 있지만 실상 물건의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다. 다만 눈에 띄는 것은 세이셀의 문화적 세례를 듬뿍 받은 토착 예술품과 공예품. 세이셀은 서로 다른 인종과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서 문화를 이룬 곳이다. 다민족 문화에는 아프리카 전통이 깊이 배어있지만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를 거치면서 유럽식의 퓨전문화가 조화를 이루게 됐다. 길을 걸어가다 보이는 건물에도 아프리칸 유럽풍의 문화 혼합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이셀 최고 해변 앙세스 데종
세이셀의 최대 매력은 역시 때묻지 않은 자연이다. 인도양의 마지막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허황된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영국 BBC방송뿐 아니라 내셔널지오그래픽, 미국 CNN 등이 앞다퉈 최고의 휴양지로 꼽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세이셀의 해변은 티끌 하나 없이 푸르고 맑다. 손으로 만지면 사르르 떨어져내리는 모래와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수없이 많은 휴양지를 가보았어도 보기 힘든 독특한 풍광을 연출한다.
세이셀 최고의 해변은 누가 뭐래도 라디그섬에 있는 앙세스 데종이다. 해변 벤치에 누워 있는 사람은 햇살 아래 선텐을 하거나 스노클링을 하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변 안쪽의 산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다. 기묘한 모습의 바위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태곳적 거인들의 놀이터가 아니었을까 하는 착각까지 불러 일으킨다.
세이셀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프랄린섬은 마헤섬에서 동북쪽으로 45㎞ 떨어진 곳에 있다.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한 이 섬은 ‘에덴의 동산’이라는 별칭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밀림과 시원한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프랄린섬 중앙에 있는 발라드 메 국립공원에는 5000여종의 코코넛이 자라고 있다. 세이셀에서만 서식하는 유일한 야자수인데 묘하게도 남성과 여성의 상징처럼 생겨 웃음을 자아낸다.
새들의 천국 버드아일랜드
프랄린섬은 전체 길이가 12㎞에 불과해 차로 1시간가량이면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다. 하지만 바다의 색감이나 자연의 풍광은 세이셀 어떤 섬보다 뛰어나다. 프랄린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꼽으라면 섬 사람들은 주저없이 앙세 라지오 해변을 가리킨다. 한적한 시골마을이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고 바닷속을 지나가는 물고기가 훤히 보일 정도로 투명하다.
버드아일랜드는 마헤섬에서 90㎞ 정도 떨어져 있어 비행기를 타고도 30분가량 걸리지만 세이셀에 갔다면 반드시 둘러봐야 할 곳이다. 버드아일랜드는 이름처럼 여러 종류의 새들을 만날 수 있다. 새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섬 중앙 코코넛 농장 부근에는 4~10월에 무려 200만마리의 새들이 몰려 일대 장관을 이룬다. 바닷가에 보석처럼 박혀있는 산호도 볼거리 중 하나다. 반짝이는 은빛 모래와 푸른 바다 청녹색 산호가 조화를 이루면 그야말로 눈이 황홀해진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200세 넘은 자이언트 육지거북인 에메랄드도 진귀한 볼거리다.
세이셀에 있는 크고 작은 화강암 섬 중에서 가장 변화무쌍한 해변을 자랑하는 곳은 프랄린섬에서 배로 10분 정도 떨어진 라디그섬. 그중 앙스 수스 다정은 세이셀에서 해변의 풍경이 가장 변화무쌍한 곳이다. 라디그섬에는 주요 교통 수단이 자전거나 우마차다. 자전거로 둘러보면 2시간 정도의 이 앙증맞은 섬은 자전거 여행의 최적지다.
한국과 인연 깊은 세이셀
세이셀은 영연방의 작은 나라지만 한국과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2008년 당시 정동창 주한세이셀 명예총영사가 국민의 건강과 단합 및 해외 관광객 유치, 국가 브랜드 이미지 고양을 목적으로 세이셀 정부에 제안해 탄생한 세이셀 에코마라톤 대회는 벌써 7회째를 맞고 있다. 제1회 대회 때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나이지리아 등 13개국 330여명이 뛰었던 작은 대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자가 늘어 오는 23일 세이셀 마헤섬 보발롱 해변에서 치러지는 7회 대회에는 1700여명이 참가신청서를 냈다.
마라톤 대회 당일인 23일에는 빅토리아시에 있는 버자야 리조트에서 한-세이셀 문화교류 황실복식 패션쇼와 갈라디너가 열린다. 한국의 복식문화와 문화예술을 알리고 다양한 한국 음식도 소개하는 자리다.
아프리카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이셀에 대한 투자와 시장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도 열린다. 세이셀은 인구 9만에 불과한 소국(小國)이지만 유럽의 부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여서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는 24~26일 열리는 포럼에는 한국의 에너지 및 환경 수산, 관광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 세이셀 정부는 물론 에너지청, 투자청, 수산청과 관광청에서 참가해 프레젠테이션과 1 대 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tiP
세이셀의 정식 명칭은 세이셀공화국이며 영연방 중의 하나다. 인종은 흑백혼혈 크라울인과 인도계, 중국계가 섞여 산다. 언어는 영어나 크레올어를 사용하며 프랑스어도 쓴다. 종교는 90%가 가톨릭이며 나머지는 영국성공회 신자다. 기후는 열대몬순. 코프라 냉동어류 바닐라 등의 정원이 있으며 광산업과 어업을 하며 산다. 세이셀 입국 때 비자는 필요없다. 현지 교민은 의사와 사진작가 포함 4~5명. 시간은 한국보다 4시간 빠르다. 통화는 세이셀루피를 쓰며 2012년 기준으로 1세이셀루피는 86원. 전압은 240볼트.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