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5.7% 증가한 8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연말 일회성 비용 집행이 제한적이었고, 코스맥스 바이오의 경우 외주생산 등으로 이전 관련 매출 공백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말에 진행되는 출하 관리에도 본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5% 늘고, 영업이익률(5.5%)이 3분기 수준에 이른다는 점은 국내 사업이 잘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판단이다. 증국 사업도 46%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매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ODM(제조자개발생산) 주력 채널인 브랜드숍 홈쇼핑 온라인 등 전방 시장이 견고하고, 중국도 현지 브랜드업체의 성장이 좋은 기회"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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