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창립된 한국민요학회는 소멸돼 가는 문화유산인 민요를 조사·연구하고 학문적 체계를 세워나가는 이 분야 국내 최대 학회다. 김 신임 회장은 "민요학의 이론적 토대를 수립하고 정체성과 가능성을 탐구해 우리 민요의 영역 확장과 현대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공연문화학회장과 한국풍물굿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판소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영국 옥스퍼드대에 초빙돼 현지 학생들에게 판소리, 민요 등 한국 전통 공연예술을 강의하며 우리문화의 해외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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