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1라운드서 끝낸다" 예언 적중…임수정 사건 복수?

입력 2014-02-10 10:17   수정 2014-02-10 10:22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임수정 사건'

"격투기 선수 데뷔전은 1라운드서 끝낸다"고 했던 개그맨 윤형빈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로드FC 14' 라이트급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4분11초 만에 TKO로 승리했다.

윤형빈은 경기를 앞두고 지난달 24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녹화에서 이미 "격투기 데뷔전은 1라운드에서 끝낸다"고 예언한 바 있다.

윤형빈과 함께 출연한 그룹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이 "1라운드에 KO를 보여달라"라고 부탁하자, 이에 윤형빈은 "맞다. 1라운드에 승부를 볼 것이다"라며 한일전 대결에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진짜 멋지게 끝냈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1라운드 예언 그대로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윤형빈 정말 멋졌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임수정 사건 후에 속이 시원해", "임수정 사건 복수 제대로 해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 초반 윤형빈은 다카야 츠쿠다에게 펀치를 허용하며 휘청거렸지만 1라운드가 1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카야 츠쿠다의 안면에 라이트 펀치로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승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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