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1리터로 최대 111.1Km를 주행하는 'XL1'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 연비의 친환경 차량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 폭스바겐의 '1리터 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XL1'은 양상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다.
과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CFRP)의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최첨단 경량디자인(795kg)과 완벽한 공기역학을 실현했다.
48마력 2기통 TDI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 배기가스 없이 100% 전기모드로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단 1리터의 연료 만으로 최대 111.1km를 주행할 수 있다.
250대 한정판으로 생산될 'XL1'은 유럽시장에서 연내 시판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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