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른병원 강서점, 오는 12일 척추건강 무료강좌 열어

세바른병원 강서점은 오는 12일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무료 척추강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척추건강 바르게 지키는 법’이다. 김순권 세바른병원 강서점 척추외과 원장이 직접 진행을 맡는다. 요즘같이 낮은 기온에서는 근육과 인대 수축을 유발하게 되면서 쉽게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 원장은 “겨울철 발병률이 높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주요 척추질환의 발병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자 건강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좌에서는 척추질환의 증상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예컨대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방사통이 발생하지만 허리에 나타나는 통증이나 엉치, 허벅지, 종아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양상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설명한다.

또 수술적 치료가 아니더라도 척추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준다. 세바른병원에서는 척추협착 풍선확장술과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 고주파수핵감암술 등 다양한 비수술치료를 통해서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비수술적 치료의 경우 수술적 치료와 다르게 전신마취나 피부절개 없이도 척추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환자 그리고 수술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흉터에 대한 걱정을 하는 여성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치료법이다.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등 다양한 척추질환의 치료를 받은 환자의 사례를 설명한다. 이를 통해 환자 자신에게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인지 알아볼 수 있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에서 이뤄지는 ‘척추건강 바르게 지키는 법’ 무료강좌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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