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산학협력·취업분야서 경쟁력 과시

입력 2014-02-11 18:58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산학협력과 취업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며 남다른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17년째를 맞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내 설립된 4년제 대학이다. 당시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설립되었으나 지리적 여건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이 컸다.

그러나 첫 졸업생이 전원 취업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었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02년부터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했으며 2010~2012년에는 4년제 대학 ‘다’군(졸업생 1,000~2,000명)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반대로 전환 뒤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에도 2위라는 성적을 내며 선전했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산학협력의 상징처럼 인식되는 가족회사 제도를 창안했으며 산업체와 상생발전을 모토로 산학협력 분야를 특화 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4,000여 개의 가족회사를 갖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정부 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올해만 해도 산학협력선도사업(LINC) 수도권 1위, 교육역량강화사업 6년 연속 선정, BK21 플러스사업에 예비 선정되며 발군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동아일보 10대 최우수 청년드림대학 선정, 중앙일보 선정 ‘잘 가르치는 대학’ 7위에 오르며 교육경쟁력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평생학습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2년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사업’ 대학으로 선정,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서 인근지역 산업기술인력의 평생경력개발을 위해 재직자의 역량강화와 기술능력 향상, 제2직업탐색 등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은퇴예정자 및 중장년층 등 성인학습자의 인생 2모작을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원이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기업맞춤형 강좌 ▲전직지원 평생학습프로그램 ▲근로자 학위연계교육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 등 특화된 취업,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총 9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력학부는 기계, 산업분야의 재직자를 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계제조공학과, 부품소재공학과 등의 공학 학과가 있다. 또 부동산시장에서의 효율적 자산관리와 미래지향적 부동산 지식 함양이라는 취지로 설립된 자산경영관리학과도 운영하고 있다. 본 학과는 평생학습활성화와 지역근로자 및 은퇴예정자를 위한 학과이며, 2월19일까지 추가모집중이다.

남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본 대학의 전문강좌를 통해 지식기반사회의 평생학습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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