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씬 글래스 사업이 부진해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지만 OLED 관련 사업은 솔브레인 매출의 18%만 차지하기 때문에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주가에도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1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을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3,4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 중 원재료 재고 평가손 비용 부담이 없어지면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48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가 2014년 추정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배 수준이고 실적 가시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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