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나영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7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9억 원으로 29.6%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 회복의 가장 큰 요인은 주요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과 관련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회복과 중국 공장 가동으로 인한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 사업부의 매출액도 주요 고객사의 제품 리뉴얼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강화로 개선(턴어라운드)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바이오랜드는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원료 전문 회사다. 화장품 원료와 건강기능식품 사업부의 매출 비중은 각각 56.9%, 27.4%다.
박 연구원은 "바이오랜드는 올해 하반기 중국 해문 공장을 가동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 해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중국에서 중간 유통업체를 통해 중국 화장품사에 수출하고 있는데 해문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직접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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