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사장 공모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재철 사람들'로 불리는 인물들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이진숙 워싱턴지사장 등의 사장 공모 지원에 대해 "다시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 또한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김영희 PD는 1984년 MBC에 입사해 '일밤', '전파견문록',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을 연출한 바 있다.
한편,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는 17일 지원자 가운데서 후보군을 압축해 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MBC 사장 후보를 확정하며, 이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MBC 신임 사장을 최종적으로 선임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