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피 버드' 개발자 "중독 심해 자진 퇴출"

입력 2014-02-12 21:07   수정 2014-02-13 04:02

[ 서정환 기자 ] “중독성이 심해 자진 퇴출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다운로드 1위를 달리던 모바일 게임 ‘플래피 버드’를 개발한 응우옌 하동 씨(29·사진)는 게임을 없앤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11일(현지시간) 응우옌 씨와 인터뷰를 통해 게임 퇴출 후 그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여가시간에 취미로 게임을 만들었는데 플래피 버드로 너무 많은 주목을 받아 ‘스타일이 구겨졌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이메일도 체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응우옌 씨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펌웨어를 만드는 본업도 접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SJ의 사진촬영 요청도 거부했다.

그는 “이 게임은 순수하다. 게임 자체에 신경을 썼고 장식은 중요하지 않다”며 플래피 버드를 사흘 만에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