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가나에 내진용 철근 공급

입력 2014-02-12 21:34  

[ 이상은 기자 ] 현대제철은 가나 타코라디에 건설 중인 가스 복합 화력발전소에 내진용 철근인 고성능 콘크리트용 봉강을 공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국내 업체가 내진용 철근을 해외에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내진용 철근은 건물의 안정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너지 흡수성과 변형 능력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지진 대응 능력이 필요한 건물을 지을 때 반드시 내진용 철근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발전소의 핵심 구조재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축용 고성능 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입산 저가 철강재와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경북 김천 한국전력기술 사옥 신축공사 현장에 내진용 철근을 공급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