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다음달 모바일 게임 대작 '아크스피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크스피어를 시작으로 그간 준비해 온 모바일 하드코어 타이틀이 연달아 출시된다. 온라인 게임 대작 '이카루스'도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4월에는 텐센트를 통한 달삼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아틀란스토리'를 시작으로 글로벌 직접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국내외 게임 흥행에 성공한다면 2분기부터는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면서도 "현재 주가 수준은 신작 게임들의 흥행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까지 영업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작 출시가 지연되거나 흥행에 실패할 수 있는 리스크에 주의해야 한다"며 "현재 시점부터는 기대감보다는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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