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페스트(InnoFest)는 이노베이션(Innovation·혁신)과 페스티벌(Festival·축제)' 합성어다. 이노페스트는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로 해당 지역 주요 고객 파트너십 강화가 목적이다.
LG전자는 '매 순간 가능성이 열립니다(With LG, It’s All Possible)'라는 주제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제품,기술 및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지난해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위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TV, A/V, 스마트폰 등까지 제품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4'에서 호평받은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와 105형 곡면 울트라HD TV, 웨어러블 '라이프밴드 터치'를 비롯,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 분야의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 전력 공급 중단 시 최대 4시간(냉장실 기준) 냉기를 유지하는 '에버쿨’ 냉장고, 차도르 히잡 등 전통 의상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옷감별 맞춤 세탁이 가능한 6모션 드럼세탁기 등 중동·아프리카 시장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도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석원 LG전자 GSMO(글로벌영업마케팅최고책임자) 부사장, 차국환 중아지역대표 전무 등을 포함,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39개국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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