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 발병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다. 평균수명까지 생존하는 경우 삼분의 일이 암이 발병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암의 위험은 가까이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암과의 거리는 실제 거리보다 멀리 있다.
때문에 암이 무섭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암 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꽤 많이 있다. 2010년 암 발병한 20만 명 중 보험 가입자는 7만 3천명 수준으로 36% 정도만이 암 보험금을 수령한 셈이다. 그리고 그 결과 그 외 약 60%의 환자는 고액의 암 치료비용을 감당하게 되었다.
암을 치료하는데 위암은 약 2700만원, 대장암은 약 2350만원이 필요하다. 또한 암환자의 상당수는 무직, 휴직, 퇴직인 것을 고려하면 치료비 외의 생활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만약 미리 암 보험을 가입해두지 않는다면 이 금액은 모두 빚으로 감당하는 수밖에 없다.
큰 경제적 타격을 막아주는 암 보험을 든든하게 설계하려면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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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보험의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게 좋다.
가끔 암 보험을 가입하면서 투자를 겸하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암 보험은 보장성 보험으로 낸 돈을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암이 발병했을 때 가입금액을 보장받아 경제적 타타격으부터 대비하는 것이다. 환급에 집착하지 말고 보장에 집중하여 설계해야 한다.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경우 추가의 보험료가 들어 더 비싸진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갱신형 vs 비갱신형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비갱신형이 좋다고 많이 들어서 무의식 중에 비갱신형으로 선택하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반드시 비갱신형이 좋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초기 보험료가 분명 갱신형이 저렴하고 주기도 15년으로 늘었기 때문에 암이 빨리 발병한다면 갱신형도 좋은 선택이다. 또한 보험사에 따라 갱신형의 보장한도가 큰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암의 발병이 60대 이후에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갱신형이 젊은 층에게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연령에 맞게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암 진단금이 큰 상품이 유리하다.
암 진단 시에 수술 및 치료 등은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발병 시 무조건 보장받는 암 진단금을 크게 가입하는 것이 좋다. 최대 1억 수준으로 맞춰 가입하는 것이 좋지만 경제적 여유를 고려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진단금을 설정함에도 잘 판단해야 한다. 가족력과 성별에 따라 위험이 높은 암을 위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현재 고액 치료비의 해결책인 암 보험은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MG손해보험, 삼성생명, 라이나생명, 신한생명, AIA생명 등 많은 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많은 보험사에서 암 보험을 판매하다 보니 각양 각색의 장 단점을 한번에 파악하기 어려워, 만족스러운 선택을 하기 어렵다. 때문에 다양한 보험사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보험전문가와 설계해보고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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