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리니지, 해외에서 길드워2가 호조를 보이고 지난해 말 중국에 진출한 블소의 로열티가 반영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4분기에는 매출 2,100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 24%, 영업이익 85%, 당기순이익 74%의 큰 상승세를 보여줬다. </p>
리니지는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서비스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인 2,879억 원을 달성하며 다시 한번 관록을 보여줬다. 또한 길드워2도 북미에서 꾸준한 업데이트와 성공적인 아이템 판매를 통해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4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블레이드 & 소울의 서비스 지역 확장을 비롯하여,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신작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도 갖춰 나감으로써 올해 매출 규모가 8,900억~9,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기획그룹 현무진 전무는 '2013년 심화된 국내외 온라인 게임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리니지와 길드워2가 호실적을 달성하여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실현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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