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49분 현재 캠시스는 전날보다 45원(1.81%) 오른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3807억원, 영업이익 2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48.56%, 322.32%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특히 4분기에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분기보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246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보다 86.78%와 703.49% 늘었다. 순이익은 7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캠시스 관계자는 "신공장 건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비에 대한 투자가 3분기에 성과를 보였었고, 이러한 흐름이 4분기에도 지속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09년 애니콜 부품 품질 대상에 이어, 2013년에는 납기 준수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LCD기능과 자가차량정보수집장치(OBD)기능이 함께 탑재된최초의 블랙박스 CL-100B모델이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대규모 단일 공급계약이 기대되는 등 신규 사업의 성공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2014년도에 베트남 공장을 설립, 하반기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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