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는 7거래일 만에 떨어져 1930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 총 12명 가운데 2명만 수익률을 높였다.
정운길 현대증권 북울산지점 차장은 이날 0.77%의 수익을 올리며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을 -5.83%까지 회복했다. 정 차장은 OCI(1.53%) 일부를 처분해 160만 원의 차익을 남기고, 에이엔피(-0.49%)를 새로 담았다. 기존 보유 종목 가운데 효성이 0.16% 올랐다.
그는 "상승장을 주도할 수 있는 대형주에 집중하되 개별 종목을 새로 매수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것" 이라며 "단기적으로 원금 회복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건대역지점 차장도 수익률을 0.19%포인트 높였다. 누적수익률은 0.21%. 이 차장은 이날 매매하지 않았으나 피제이전자(0.46%), LG디스플레이(0.79%)가 오른 덕을 봤다.
인영원 한화투자증권 강남지점 과장은 이날 0.16%포인트 밀린 4.18%의 누적수익률을 보였다. MDS테크(-5.18%), 인터파크INT(-2.54%) 등이 떨어졌으나 로엔(1.05%) 등을 신규 매수해 방어력을 발휘했다. 한국정보인증(3.03%)은 전량 매도해 15만 원의 차익을 얻었다.
2014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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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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