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카카오 대표, 카카오 성공 비결 전파…스페인 MWC서 기조 연설

입력 2014-02-13 21:52  

리더 @ ICT


[ 임근호 기자 ] 이석우 카카오 대표(사진)가 국내 벤처기업인으로는 처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세계이동통신협회(GSMA)가 주관하는 최대 정보통신산업 전시회다. 지난해 이석채 전 KT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 것을 비롯해 그동안 세계 유수 이동통신업체와 모바일기기 제조업체 수장들이 기조연설을 맡아왔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 세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카카오의 성장 배경과 모바일 시대의 플랫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세계 유수 경제지로부터 스페인에 오면 인터뷰하자는 요청을 많이 받고 있다”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메신저에서 플랫폼으로 성장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의 혁신만이 아니라 한국 모바일 산업을 세계가 주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비통신사 기업인으로선 처음 하는 기조연설인 만큼 통신사와 함께 상생하는 모바일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제휴 앱을 통해 이달 안에 증권정보 콘텐츠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 플러스 포 카카오’(가칭)라는 앱이 곧 출시된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설립한 케이큐브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두나무에서 개발을 맡았다.

증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기존 증권 서비스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투자 종목에 대해 토론하고, 어느 투자자가 수익이나 손실을 얼마나 냈는지 공유하고 경쟁하는 ‘소셜 트레이딩’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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