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억 매출' GS샵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남긴 족적

입력 2014-02-17 16:05  

[ 노정동 기자 ] '스타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2002년부터 15년간 몸담아왔던 GS샵과 작별했다.

17일 GS샵에 따르면 정윤정은 지난 15일 방송된 '쇼 미 더 트렌드'를 마지막으로 GS샵과의 계약을 끝냈다.

정 씨는 2002년 GS홈쇼핑에 입사해 쇼핑호스트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10년 가까이 '옆집 언니' 콘셉트의 패션·이미용 전문 호스트로 이름을 알린 정 씨는 2012년 3월 전격 프리랜서 선언 후 '거물급' 쇼핑호스트로 유명세를 탔다.

정 씨는 취급액 기준 2011년 1000억 원, 2012년 1600억 원, 지난해 2000억 원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홈쇼핑 완판 신화'의 산증인으로 자신의 '몸값'을 증명해왔다.

지난해 1월 '쌍두마차'로 불리는 유난희 쇼핑호스트와 함께 진행한 방송에선 패션분야 단일 프로그램으로는 역대 최고인 81억 원의 매출을 달성, 전무후무한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 달 GS샵과 패션 디자이너 손정완 씨의 콜라보레이션(협업) 브랜드인 'SJ WANI' 판매로 분당 최고 매출인 1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치지 않고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정 씨는 그러나 지난해 10월 쇼핑호스트로 판매했던 이른바 '기적의 크림' 사건이 뒤늦게 불거지며 방송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방송 당시 10여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던 이 크림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부작용이 나타난 게 문제가 됐다.

이후 2주 만에 방송에 복귀한 그는 최근 자신의 쇼핑호스트 활약상을 담은 저서 '나는 30초가 다르다'를 내고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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