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리암 니슨 공약 “500만 관객 돌파시 한국 내한” 눈길

입력 2014-02-18 11:18  


[최송희 기자] ‘논스톱’ 리암 니슨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이색 공약을 펼쳤다.

2월27일 개봉될 영화 ‘논스톱’(감독: 자움 콜렛 세라)의 주인공 리암 니슨이 남다른 한국 사랑 공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논스톱’은 4만 피트 상공 위 비행기 폭탄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탑승객 전원이 인질이자 용의자인 상황에서, 미 항공 수사관 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테러를 막아야 하는 고공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의 거대한 스케일만큼이나 큰 리암 니슨의 공약은 다름 아닌 “한국 관객 500만 명 관객 동원하면 한국을 방문하겠다”라는 공약이다.

이는 베를린 영화제 기간 당시 진행 된 ‘논스톱’ 프리미어 파티에서 리암 니슨이 한국 관객들만을 위해 직접 한국에 보내 온 이색 공약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리암 니슨이 한국만을 타깃으로 한 500만 공약을 보내온 배경은 2년 전, 한국 방문 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대한 보답 및 세계 영화 시장에서 갈수록 커져가는 한국 영화 시장의 파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테이큰 2’로 한국에 방문했을 당시 예정 되지 않았던 무대인사 참여와 더불어 폭풍 매너, 그리고 빛나는 팬 서비스로 단숨에 친한 스타로 등극한 리암 니슨.

‘논스톱’의 개봉 전부터 다시 내한했음 하는 할리우드 스타 1위에 뽑히는 것은 물론, 리암 니슨의 내한 계획을 문의하는 팬들이 많았던 만큼 그의 ‘논스톱’ 500만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스톱’은 제작사가 특별히 한국 팬들을 위해 제작한 한글 문자 메시지 창, 영화 속에서 중요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삼성, LG 한국 휴대폰 제품 등 유난히도 한국과 관련된 소재가 많은 작품이어서 관객들은 더욱 더 친밀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영화 ‘논스톱’은 미국판 ‘더 테러 라이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촘촘한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영화 속 공간 및 테러 소재가 전세계적 이슈가 될 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월 27일 개봉. (사진제공: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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