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그는 "일본 경제계와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명예회장 추대와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에 대한 재선임도 이뤄졌다. 전임 회장을 지낸 조석래 효성 회장은 한일양국간 경제협력을 증진시킨 공로로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은 부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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