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33세 골퍼 예비신랑 공개…"훨칠하고 듬직한 모습 눈길"

입력 2014-02-19 09:14  


오는 22일 결혼하는 쿨 유리의 웨딩화보가 전격 공개됐다.

19일 유리와 함께 결혼을 준비중인 아이웨딩(아이패밀리SC) 측은 "차분한 분위기에 세련미가 돋보이는 콘셉트로 웨딩촬영이 진행되었으며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려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고 전했다.

또 "특히 유리는 평소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신부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입드레스 멀티샵 케이트블랑에서 실루엣이 아름답게 드러나는 드레스 택해 숨막히는 웨딩드레스 자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유리의 예비신랑 사 모씨(33세)는 골프선수로, 현재 미국에서 골프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웨딩화보를 통해 예비신랑의 훤칠하고 듬직한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많은 관심과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또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네이비 바탕에 실버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청첩장도 함께 공개했다.

아이웨딩 관계자는,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유리가 사업 차 미국에 들렀을 때 만남을 갖게 되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교제했다.’ 고 전했다.

유리는 "예비신랑의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리는 "4년 간 교제했지만, 장거리 연애로 인해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제 곁에서 그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결혼 소감에 대해 "많이 긴장되며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생소하고 어리둥절 하지만, 곧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우리 두 사람 모두 아이를 워낙 좋아해 빨리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고, 2세 계획을 서두를 예정이다. 예쁘게 사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결혼식의 주례는 예비신랑의 아버지가 맡아 두 사람을 축복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 윤정수 축가는 절친 백지영을 비롯 이정, 문명진이 부른다.

유리는 결혼 후 연예활동을 잠시 접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해온 예비신랑의 뜻에 따라 한국에서 배낭여행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리는 예비신랑 사 모씨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에 논현동에 위치한 오리지널 하우스웨딩 공간 빌라드베일리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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