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비비고·계절밥상, 봄 맞이 신메뉴 출시

입력 2014-02-20 09:52   수정 2014-02-20 09:55

[ 노정동 기자 ] CJ푸드빌의 한식브랜드 계절밥상과 비비고는 봄 맞이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계절밥상'은 봄을 알리는 제철 재료인 주꾸미, 민들레, 세발나물, 봄동 등으로 만든 신메뉴 14종을 출시한다.

주꾸미를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주꾸미 무침', 주꾸미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는 고소한 '주꾸미 미나리죽'을 선보인다. 또한 저녁과 주말 특별 메뉴로 즉석 그릴에서 구워 더욱 쫄깃한 '주꾸미 구이'가 출시된다.

민들레로 만든 면과 민들레 잎, 국화 꽃잎을 넣은 '민들레 국수무침', 민들레로 은은하게 우려낸 '민들레차'는 입안 가득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바닷가 사람들이 봄에 즐겨 먹는 세발나물을 활용한 메뉴로는 씹히는 맛이 일품인 '세발나물전'과 '세발나물 봄 비빔밥'을 출시한다. 꽃샘추위가 물러가지 않은 이른 초봄 대표적인 채소 봄동으로는 '봄동 달래 된장국'과 '봄동 겉절이'를 만날 수 있다.

비비고는 '제주의 봄'을 테마로 제철 메뉴 3종을 국내 전 매장에서 오는 26일 출시한다.

'활 전복 돌솥밥과 유채 겉절이 반상'은 활 전복과 제주산 톳, 소라를 올린 솥밥과 유채 겉절이를 곁들여 먹는 반상이다. '제주 돔베고기 차림상'은 담백하게 쪄낸 제주산 돼지고기를 썰어서 도마 위에 올려내는 제주 향토음식 '돔베고기'를 재현한 메뉴다.

'제주 톳 멍게 비빔밥'은 제주산 톳과 해초를 신선한 채소와 비벼먹는 비빔밥으로 다진 멍게에 창란젓, 달래, 각종 양념을 넣은 향긋한 멍게 비빔장을 더한 별미다.

비비고는 봄 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비비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비비고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이를 보여주는 고객에게 100% 제주 감귤로 만든 귤칩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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