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스마트 창, 유비쿼터스 홈오토메이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적용 가능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건설분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융합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건설 기술과 ETRI에서 보유하고 있는 ICT 기술 접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적으로는 ETRI가 보유중인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한 보안 와이파이(Secure-Wifi) 장비를 대우건설 본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ETRI는 실리콘 유리로 컴퓨터 화면 역할을 수행하는 ‘투명 스마트 창’, ‘유비쿼터스 홈 오토메이션’ ‘스마트 전력제어 시스템’, ‘무인주차 영상관리’, ‘원격제어기술’, ‘태양전지 관리 기술’ 등 건설 분야와 밀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과 ETRI는 장기적으로 국내외 EPC 사업과 주택·건축 사업에서 공동의 과제를 발굴해 연구개발하고 라이센스를 공유하는 협력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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