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해부터 수익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차별화된 특별상품 브랜드 'K-FI Global'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청약경쟁률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현대able ELS 550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평가일에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기준가격의 90% 이상에서 110% 이하이면 연 4.2%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준가격 대비 110% 초과 또는 35% 이상에서 90% 미만이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35%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에도 원금의 95%를 보장한다.
'K-FI Global' 시리즈 1호는 2.14대 1, 2호는 3.28대 1, 3호는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4호을 포함해 'K-FI Global' 시리즈는 평균 3.98대 1의 경쟁률과 총 4900여억원의 청약자금이 들어왔다.
'K-FI Global' 시리즈의 연속적인 흥행은 알기 쉬운 구조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승완 상품전략본부장은 "'K-FI Global' 시리즈는 공모일정이 나오기 전부터 영업점에 문의가 오는 등 고객들이 기다리는 상품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며 "현재 해외 유가증권을 활용한 상품을 기획 중이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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